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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2.04 03:1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3/2009020301658.html
카시트, 잘못 쓰면 위험!

자동차에 탈 때마다 부모들은 고민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카시트(car seat)"를 고집하지만 아이가 칭얼대기 시작하면
마음이 약해진다. 영국 아동사고예방재단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 확률이 90% 높다.
문제는 카시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집이 드물다는 것. 독일 브랜드 '레카로'의 유명곤 한국 마케팅팀장으로부터
올바른 사용법을 들었다. 레카로는 2월 5~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임신출
산유아교육박람회
'에 참가, 카시트 안전 강좌를 실시한다.

후방 장착이 좋을까, 전방이 좋을까

아기 체중이 변수다. 10㎏ 미만일 경우는 뒷보기 방향(후방 장착)으로 설치한다. 영아들은 머리가 크고 무거운 반면
목뼈와 척추는 아주 약해서 최대한 등받이를 눕혀 후방 장착해야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을 카시트 배면 전체로
분산시킬 수 있다. 또 카시트는 운전석 뒷좌석에 장착해야 안전하다. 에어백이 있는 조수석은 절대 피할 것.
도로교통법상에도 12세 이하 어린이와 신장 1.5m 이하 어린이의 앞좌석 승차를 금하고 있다.

신생아는 백일 전부터 사용해야

호주 병원에서는 차량에 카시트가 장착돼 있지 않으면 아기를 퇴원시키지 않는다. 안전과도 관련 있지만 일찌감치
습관을 들여야 하기 때문. 백일만 지나도 아기들은 카시트를 거부한다. 집안에서 먼저 흔들의자처럼 사용하면서
책을 읽어 주고, 음악을 들려 주면서 두려움을 줄이는 것도 방법.

비싼 것이 좋다? 가벼운 것이 좋다!

요즘은 햇빛가리개 유무, 커버 재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측면보호대다. 교통사고의
3분의 2가 측면 충돌에 의해 일어나므로 측면보호대가 크고 깊어야 한다. 카시트 무게도 가벼워야 한다.
충돌시 카시트의 무게가 아이에게 가해지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활환경시험 연구원에서 인증한
'KPS 안전인증' 마크도 확인할 것. 남이 쓰던 걸 물려받기도 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
손상이 있으면 유사시 더 큰 위험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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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양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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